<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리키 파울러(미국)가 US오픈에서 이틀째 선두를 달려 메이저 골프대회 첫 우승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파울러는 오늘(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로스앤젤레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6개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파울러는 2위 윈덤 클라크(미국)와 1타 차인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전날 잰더 쇼플리(미국)와 나란히 US오픈 최소타(8언더파 62타)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연이틀 선두를 달렸습니다.
반면 쇼플리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4개를 맞바꿔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공동 3위가 됐습니다.
2011년 US오픈 우승자 매킬로이는 이날 3타를 줄여 전날보다 두 계단 올랐습니다.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5위(7언더파)에 올랐고, LIV 골프의 간판선수 더스틴 존슨(미국)은 이민우(호주) 등과 공동 6위(6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던 브룩스 켑카(미국)는 이븐파 140타로 공동 30위입니다.
작년 US오픈 챔피언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공동 39위(1오버파)로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그는 15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뽑아내 챔피언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시우와 김주형이 컷 통과해 3, 4라운드를 치릅니다.
김시우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4개로 주춤했으나 전날 3타를 줄여놓은 덕분에 언더파를 지켜 공동 19위(1언더파)입니다.
전날 3오버파로 부진했던 김주형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반등해 공동 39위(1오버파)에 올랐습니다.
임성재(6오버파)와 이경훈(8오버파)은 컷 기준(2오버파)을 넘지 못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