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이커머스서 관련 사례 4건 확인"
소비자원은 이날 네이버나 쿠팡 등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4건의 관련 사례를 확인하고서 주의보를 내렸다.
[한국소비자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해당 판매자는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되면 소금이 오염된다'는 등의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기정사실로 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조장했다고 소비자원이 전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괴담이나 가짜정보로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부적절한 판매 행위로 판단해 주의보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 계획을 밝힌 뒤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진 탓에 최근 며칠 새 소금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마트나 롯데마트 대형 마트에서는 이달 들어 소금 매출이 최대 120% 가까이 급증했고, 수협쇼핑에서는 일부 천일염 제품이 동나기도 했다.
다만, 아직은 물량이 달려 발주가 어렵거나 재고가 바닥나는 상황은 아니며 사재기 징후도 없는 것으로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
luc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