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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읍성 동문 문루 '동안문' 복원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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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16일 열린 태안읍성 동안문 개문식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태안군은 16일 태안읍성 동안문 개문식을 했다.

동안문은 복원된 태안읍성 동문 문루의 새로운 이름이다.

동문 문루 명칭 관련 자료가 문헌에 없어 군은 군민 공모를 통해 이름을 동안문으로 정했다.

길조인 기러기를 의미하며, 왜구의 침입을 막았던 태안읍성의 역사를 상징하는 이름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태안읍성은 조선 태종 17년인 1천417년에 축조됐으나, 동학농민혁명과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훼손돼 동측 성벽 일부만 남아 방치돼왔다.

군은 2020년 9월 태안읍성이 충남도 문화재로 지정된 이후 복원에 나서, 지난 3월 동문 성곽에 이어 문루를 잇달아 복원했다.

가세로 군수는 "동안문을 군민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개방하고, 앞으로 남은 남동성곽과 문루 복원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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