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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알 파치노, 83세에 늦둥이 얻었다..29세 여친 아들 출산 "너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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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배재련 기자]83세의 알 파치노가 네 번째 아이를 맞이하게 됐다. 29세의 여자친구 누르 알팔라가 최근 첫 아이를 출산한 것.



16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알 파치노와 누르 알팔라는 최근 로만 파치노라는 이름의 아들을 함께 맞이했다.

알 파치노 측 소식통은 "두 사람이 다시 부모가 된 것에 무척 행복해하고 있다"라고 아이 이름과 함께 출산 사실을 확인했다.

또 두 사람은 전날 아이를 잠시 유모에게 맡겨 놓은 뒤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알 파치노 커플의 늦둥이 임신 소식은 지난달 처음으로 전해졌다. 당시 관계자는 "두 사람이 임신 소식을 접한 뒤 매우 놀란 것은 사실이지만 무척 행복해하고 있다. 누르 알팔라는 지난 몇 년 동안 아이를 가지고 싶어 했고, 알 파치노 역시 임신을 들은 후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했다. 알 파치노는 누르 알팔라를 사랑하고 있다. 감정은 상호적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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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알 파치노는 직접 행복한 임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길거리에서 한 파파라치를 만나 짧은 인터뷰를 진행하며 여자친구의 임신 사실을 인정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사진 기자는 알 파치노에게 "또 다른 아기를 맞이하게 되어 신나느냐?"라고 물었고, 알 파치노는 "매우 특별하다. 항상 그래왔다. 나는 많은 아이들이 있다. 하지만 이 시기에 오는 것은 정말 특별하다"라고 말했다.

알 파치노와 누르 알팔라는 지난해 4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바 있다.

한편 누르 알팔라는 알 파치노와 교제 전에도 클린트 이스트우트, 믹 재거 등과 노인들과 교제 한 바 있다. 또한 알 파치노는 그녀를 만나기 전에도 40세 연하의 여배우 루실라 솔라, 39세 연하의 메이탈 도한과 연애를 했다.

알 파치노는 과거 교제했던 얀 태런트와의 사이에서 33세의 장녀 줄리 마리 파치노, 파트너였던 베버리 디안젤로와의 사이에서 22세가 된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그에게는 이번이 넷째 자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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