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취임 100일…혁신안 발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오늘(15일)로 당대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100일간의 소회와 함께 혁신 의지도 밝힐 예정인데요.
현장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의힘 당대표 김기현입니다.
지난해 우리는 국민의 열망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냈지만 안타깝게도 그 무렵 당은 혼란과 갈등의 연속이었습니다.
위기의 당을 살려낸 것은 다름 아닌 420만 당원과 5000만 국민이셨습니다.
지난 정권 5년간 무너져버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새 정부의 국정 운영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는 당원들의 지지와 국민들의 응원이 모여서 전당대회 1차 투표에서 제게 53%라는 압도적 투표 결과로 저를 대표로 뽑아주셨습니다.
지난 기간 항상 마음에 두고 지낸 것이 있습니다.
바로 책임입니다.
당대표는 권리가 아닌 책임의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혼란을 딛고 출범한 새 지도부였기에 당의 안정적 운영은 세계 가장 시급한 과제였습니다.
최고위원의 궐위와 사고 상황 속에서도 혼란을 최소화하여 흔들림 없는 당의 안정을 도모했고 이제 사고 당협에 대한 조직위원장 선정까지 마무리되면 당은 보다 빈틈없는 안정화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당이 민심의 전달자가 되어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등 당과 원팀으로 하모니를 이루는 건강한 당정대 관계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1000원의 아침밥 확대, 가족 돌봄 청년 지원, 전세 사기대책 마련, 생계 위기에 국민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 음주운전 사전 예방, 청소년 마약 문제의 대책, 불법 집회 시위 근절 등 심각한 민생 문제와 청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진했습니다.
우리 사회가 오랫동안 풀지 못하고 있는 숙제는 국민 통합입니다.
현명하신 우리 국민들은 갈등과 분열이 지속된다면 더 이상 국가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런 만큼 국민 통합은 선택이 아니라 국민의 명령임을 되새기며 화합 행보를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당선 후 보수와 진보를 망라해 전직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당 소속 의원들은 2년 연속으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대거 참석하여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영령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그리고 제주 4.3 사건에 대한 폄훼 발언에 대해서는 제 살을 깎는 심정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엄중한 잣대를 적용함으로써 당이 추구하는 통합의 가치를 행동으로 실천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무능과 무책임으로 점철된 지난 민주당 문재인 정권 5년과 우리 당은 완전히 달라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정당, 청년들이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정당, 국민에 대한 무한한 책임을 지는 정당이 되겠습니다.
저와 같은 세대는 청년기가 고도 경제성장을 이루었던 시기였기에 미래에 대한 많은 꿈을 키워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와 달리 지금 청년들의 삶은 참으로 녹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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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오늘(15일)로 당대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100일간의 소회와 함께 혁신 의지도 밝힐 예정인데요.
현장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의힘 당대표 김기현입니다.
3월 8일 출범한 새 지도부가 어느덧 100일을 맞았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국민의 열망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냈지만 안타깝게도 그 무렵 당은 혼란과 갈등의 연속이었습니다.
위기의 당을 살려낸 것은 다름 아닌 420만 당원과 5000만 국민이셨습니다.
지난 정권 5년간 무너져버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새 정부의 국정 운영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는 당원들의 지지와 국민들의 응원이 모여서 전당대회 1차 투표에서 제게 53%라는 압도적 투표 결과로 저를 대표로 뽑아주셨습니다.
이에 취임 100일을 맞아 그간을 돌아보고 국민과 대한민국 그리고 당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하려고 합니다.
지난 기간 항상 마음에 두고 지낸 것이 있습니다.
바로 책임입니다.
당대표는 권리가 아닌 책임의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책임의 시작을 당의 안정화에 두었습니다.
혼란을 딛고 출범한 새 지도부였기에 당의 안정적 운영은 세계 가장 시급한 과제였습니다.
최고위원의 궐위와 사고 상황 속에서도 혼란을 최소화하여 흔들림 없는 당의 안정을 도모했고 이제 사고 당협에 대한 조직위원장 선정까지 마무리되면 당은 보다 빈틈없는 안정화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당이 민심의 전달자가 되어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등 당과 원팀으로 하모니를 이루는 건강한 당정대 관계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안으로는 당의 안정화에 최대 방점을 두었다면 밖으로는 민생 해결사로 나서서 국민의 삶을 챙기는 데 박차를 가했습니다.
1000원의 아침밥 확대, 가족 돌봄 청년 지원, 전세 사기대책 마련, 생계 위기에 국민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 음주운전 사전 예방, 청소년 마약 문제의 대책, 불법 집회 시위 근절 등 심각한 민생 문제와 청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진했습니다.
우리 사회가 오랫동안 풀지 못하고 있는 숙제는 국민 통합입니다.
현명하신 우리 국민들은 갈등과 분열이 지속된다면 더 이상 국가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런 만큼 국민 통합은 선택이 아니라 국민의 명령임을 되새기며 화합 행보를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당선 후 보수와 진보를 망라해 전직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당 소속 의원들은 2년 연속으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대거 참석하여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영령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그리고 제주 4.3 사건에 대한 폄훼 발언에 대해서는 제 살을 깎는 심정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엄중한 잣대를 적용함으로써 당이 추구하는 통합의 가치를 행동으로 실천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무능과 무책임으로 점철된 지난 민주당 문재인 정권 5년과 우리 당은 완전히 달라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정당, 청년들이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정당, 국민에 대한 무한한 책임을 지는 정당이 되겠습니다.
저와 같은 세대는 청년기가 고도 경제성장을 이루었던 시기였기에 미래에 대한 많은 꿈을 키워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와 달리 지금 청년들의 삶은 참으로 녹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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