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워치 '심방세동' 알림, 韓 식약처 허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국내에서도 삼성전자(005930) 갤럭시워치로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IHRN)'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15일 삼성전자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애플리케이션의 IHRN 기능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바 있다.
IHRN은 7월 공개될 갤럭시워치6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워치5와 워치4 시리즈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 기능은 갤럭시워치의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연속적인 불규칙 심장 박동이 감지되면 이상 징후로 판단해 심방세동 가능성 알림 메시지를 제공한다. 현재 갤럭시워치가 지원하는 혈압 측정, 심전도 측정, 심박수 측정 등과 함께 심혈관 건강에 대한 더욱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혼 팍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은 "혈압 측정과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등 모니터링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심장 건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