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공개 갤럭시 워치에 기능 탑재…13개국 우선 지원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의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능은 갤럭시 워치의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연속적인 불규칙 심장 박동이 감지되면 이상 징후로 판단해 심방세동 가능성 알림 메시지를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 출시하는 갤럭시 워치 신제품에 탑재될 예정이다.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13개 시장에 우선 지원한다. 아르헨티나, 아제르바이잔, 코스타리카, 홍콩, 인도네시아 등이다.
이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워치5와 워치4 시리즈에도 확대 적용한다. 현재 갤럭시 워치를 통해 지원하고 있는 혈압 측정, 심전도 측정, 심박수 측정 기능과 함께 사용자에게 심혈관 건강에 대한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할 전망이다.
혼 팍(Hon Pak)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상무)은 "혈압 측정,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등 모니터링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심장 건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객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74개 시장의 사용자에게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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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김수지 기자 sujiq@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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