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시찰단 유국희 단장이 지난달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 진행된 현장시찰단 활동에 대한 보고를 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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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국무조정실 등을 상대로 현안질의를 한다.
정무위 현안질의에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시설을 현지 점검한 정부 시찰단장을 맡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출석할 예정이다.
정부 시찰단은 지난달 21~26일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처리 설비인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 후 오염수 측정·확인 시설인 K4 탱크, 오염수 이송 설비 등을 점검했다. 시찰단은 일본 체류 기간 유국희 원장 외에 다른 인원의 정보를 공개하지도 않은 채 시찰을 진행했다.
유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시찰을 통해 주요 설비들이 설계대로 현장에 설치돼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상 상황 시 오염수 방출을 차단하는 수단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안전성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다. 이를 방어하려는 국민의힘과의 공방이 예상된다.
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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