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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디 아이돌'의 제작자이자 배우인 위켄드가 '불쾌한' 캐릭터의 '불쾌한' 정사신에 비난이 쏟아지자 이를 해명했다.
최근 방송된 2화에서 주인공 조슬린 역의 배우 릴리 로즈 뎁과 나이트클럽 사장 테드로스 역 위켄드의 파격적인 정사신이 공개됐다.
위켄드는 이 정사신이 '소름끼치게 한다', '위켄드에 대한 존경심을 잃었다' 등의 반응을 얻으며 논란에 휩싸이자 이를 변호한 것.
그는 최근 GQ와의 인터뷰에서 테드로스라는 이름의 음습한 클럽 거물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당신은 장면들을 보면서 불편하거나 역겹거나 창피함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감정들이 더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장면에 대해 "이 상황은 그가 그 곳에 있어서는 안 되는 상황"이라며 캐릭터 때문에 정사신이 탐욕스럽게 묘사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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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해당 캐릭터가 의도적으로 '패자'로 묘사된다며 "그는 비열한 사이코패스인데, 왜 (불쾌한 것을) 보기 좋게 꾸미나? 그에 대해 정말 신비롭게 하거나 포정장하는 건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우리는 그의 외모, 의상 등을 의도적으로 사용했다. 그 남자는 멍청이다"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에피소드는 10만 명 이상 시청률이 떨어졌지만 '디 아이돌'은 여전히 뜨거운 작품이다.
데일리메일은 12일(현지시간) "약 91만 3,000명의 사람들이 '디 아이돌' 첫 회에 채널을 맞췄고 플랫폼을 넘어서는(스트리밍) 첫 주에 360만 명의 시청자수를 넘어섰다"라고 전했다. 이는 에미상을 수상한 화제의 드라마들인 '유포리아'(2019년 330만 명), '더 화이트 로터스'(2021년 300만 명)의 첫 회 시청자수를 앞지른 것이다.
현재 IMDB 차트에서 HBO의 '석세션', 애플의 '테드 라소', 애플의 '사일로', 넷플릭스의 '푸바'를 제치고 가장 인기 있는 TV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주 맥스의 상위 시리즈로 순위에 올랐다고 보도됐다.
데일리메일은 이와 함께 "스트리밍의 큰 인기는 의심할 바 없이 문제가 있는 팝 스타 조슬린 (릴리 로즈 뎁)의 백업 댄서 다이안 역으로 연기 데뷔를 한 블랙핑크의 제니 킴으로 인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니는 이 작품으로 최근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디 아이돌’은 인기 팝 아이돌 스타가 몸담은 연예계에서 벌어진 그들의 사랑과 열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유포리아'의 샘 레빈슨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A24·HBO엔터테인먼트·감독 샘 레빈슨·가수 위켄드 등이 공동 제작했다. HBO에서 일요일 오후 9시 맥스를 통해 방송된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켄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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