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 세계가 '괴물 태풍'에 시달릴 거란 관측이 나오는데 그 이유로 바닷물 온도가 꼽히고 있습니다.
세계기상기구는 올해 전 세계 바닷물 온도가 관측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면 수증기 증발이 많아지고 태풍이 주변 수증기를 빠르게 흡수해 짧은 시간에 발달하는 '급강화' 현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봄 아프리카와 동남아 일대를 휩쓴 사이클론 '프레디'와 '모카', 괌을 덮친 태풍 '마와르'는 짧은 시간에 덩치가 급속도로 커졌고, 생존 기간은 길다는 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두 공통적인 원인으로 '해수 온도 상승'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수증기는 태풍의 '연료' 역할을 하는 만큼, 높아진 바닷물 온도로 어느 해역을 지나더라도 연료 공급이 원활해지고 그만큼 오래 유지될 수 있단 분석입니다.
세계기상기구는 올해 전 세계 바닷물 온도가 관측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면 수증기 증발이 많아지고 태풍이 주변 수증기를 빠르게 흡수해 짧은 시간에 발달하는 '급강화' 현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봄 아프리카와 동남아 일대를 휩쓴 사이클론 '프레디'와 '모카', 괌을 덮친 태풍 '마와르'는 짧은 시간에 덩치가 급속도로 커졌고, 생존 기간은 길다는 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두 공통적인 원인으로 '해수 온도 상승'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수증기는 태풍의 '연료' 역할을 하는 만큼, 높아진 바닷물 온도로 어느 해역을 지나더라도 연료 공급이 원활해지고 그만큼 오래 유지될 수 있단 분석입니다.
올여름 우리나라에도 '괴물 태풍'이 상륙할 수 있다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 취재 : 정성진 / 영상편집 : 박기덕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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