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은 2.7%…5월 기준 가장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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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취업자 수가 2개월 연속 35만명대 증가폭을 유지했다. 고용률은 통계작성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실업률은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3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취업자 수는 2883만5000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5만1000명 늘었다. 2021년 3월부터 27개월 연속 증가세다.
업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6만6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이 12만8000명,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이 11만1000명 각각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6만6000명)과 제조업(-3만9000명), 도매 및 소매업(-3만1000명)은 부진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근로자가 59만1000명 늘었다. 임시근로자와 일용근로자는 각각 15만8000명, 13만3000명 줄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9.9%로 0.7%포인트 올랐다.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89년 이후 최고치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0.2%포인트 하락한 47.6%로 나타났다.
실업자는 10만2000명 감소한 78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역시 통계를 작성한 2008년 이후 가장 적다.
실업률은 2.7%로 0.3%포인트 하락했다. 1999년 6월 구직구간이 1주에서 4주로 변경된 이후 5월 기준으로 가장 낮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75만6000명으로 11만5000명 감소했다.
아주경제=안선영 기자 asy72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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