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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야외에 만나는 전통연희의 모든 것… 전통연희축제 7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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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통연희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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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23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이하 '전통연희축제')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농악부터 무속음악, 줄타기, 탈춤까지 전통연희의 모든 것을 오는 7월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국립국악원 일원에서 펼친다.

개막작은 해남씻김굿 '이수자' 명인과 진도씻김굿의 명인이자 가수 송가인의 모친인 '송순단' 명인이 선보이는 '신이 내린 선물 '만신'' 무대로 신명나게 축제의 막을 올리며, 대한민국 최남단의 두 명인이 펼치는 소리와 함께 송가인의 오빠인 아쟁 연주가 조성재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특히 이번 전통연희축제는 지난해 우리나라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빅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탈춤꾼 100인이 각 지역의 대표 탈춤을 선보이는 기획 공연 '판 스테이지 100인의 탈춤 '섞어잽이''와 더불어 탈춤 명인 5인의 환상적인 춤을 관람할 수 있는 '탈무전'이 펼쳐진다.

우리나라 무형문화재 종목 중 긴급 보호 무형문화재인 '줄타기'와 발에 탈을 씌우고 노는 '발탈', 두 종목이 만나 기예를 보여주는 특별한 합동 무대 '줄타기X발탈'도 선보인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인과 차세대 연희자들을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관객과 출연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축제를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전통연희축제 현장 공연은 전석 무료로, 축제 관련 상세정보 확인과 사전예매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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