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그룹 불랙핑크 멤버 제니의 연기 데뷔작인 HBO 오리지널 시리즈 '디 아이돌'이 데뷔 첫 주 360만 시청자수를 돌파했다.
데일리메일은 12일(현지시간) "약 91만 3,000명의 사람들이 '디 아이돌' 첫 회에 채널을 맞췄고 플랫폼을 넘어서는(스트리밍) 첫 주에 360만 명의 시청자수를 넘어섰다"라고 전했다.
이는 에미상을 수상한 화제의 드라마들인 '유포리아'(2019년 330만 명), '더 화이트 로터스'(2021년 300만 명)의 첫 회 시청자수를 앞지른 것이다.
데일리메일은 이와 함께 "스트리밍의 큰 인기는 의심할 바 없이 문제가 있는 팝 스타 조슬린 (릴리 로즈 뎁)의 백업 댄서 다이안 역으로 연기 데뷔를 한 블랙핑크의 제니 킴으로 인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니는 이 작품으로 최근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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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이돌’은 인기 팝 아이돌 스타가 몸담은 연예계에서 벌어진 그들의 사랑과 열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샘 레빈슨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A24·HBO엔터테인먼트·감독 샘 레빈슨·가수 위켄드 등이 공동 제작했다.
현재 IMDB 차트에서 HBO의 '석세션', 애플의 '테드 라소', 애플의 '사일로', 넷플릭스의 '푸바'를 제치고 가장 인기 있는 TV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주 맥스의 상위 시리즈로 순위에 올랐다고 보도됐다.
연기자로서 글로벌 첫 발을 내딛은 제니는 무대 위에서나 드라마 안에서나 여전히 핫한데 최근에는 마블 합류설도 불거지기도.
외신은 제니가 마블의 아시아 슈퍼히어로 그룹인 ‘팀 에이전트 오브 아틀라스(Team Agents of Atlas)’에 설희(루나 스노우)라는 캐릭터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마블에서 활약했던 배우들이 제니의 SNS 계정을 팔로우했다고 덧붙이며 마블 합류설에 무게를 실었다.
하지만 이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제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OSEN에 “제니가 마블 작품 출연을 제안받은 사실이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런가하면 제니는 지난 11일 멜버른 월드 투어 공연 중 컨디션 난조로 무대를 함께하지 못했다. 이에 직접 팬들에게 "일요일에 공연을 끝내지 못해서 정말 죄송해요. 저는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이해와 지지는 저에게 전부입니다. 멜버른 콘서트에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사랑해요"란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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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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