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 ‘日 후쿠시마 오염수·노정갈등’ 등 논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인 14일 여야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 문제와 노동개혁으로 촉발된 노정갈등 등의 현안에 대해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남인순·윤준병·고영인·이수진·고민정·신현영 의원이 질의에 나서며 국민의힘에서는 김예지·윤주경·백종헌·김용판 의원이, 비교섭단체에서는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나온다.

정부 측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장관 대행),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이날 대정부질문은 교육·사회·문화 분야가 주제로 진행된다. 전날은 경제 분야, 12일은 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주제로 진행했다.

헤럴드경제

[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는 3일 연속 여야가 격돌한 쟁점으로 안전성 문제가 지속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가 국정 핵심과제로 노동 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노정 갈등 문제도 질의될 전망이다. 민주노총·한국노총의 집회·시위에 대한 정부 대응의 적절성을 두고서도 여야의 공방이 이어질 예정이다.

야당은 정부가 과잉 진압을 주장하며 노동 탄압을 노골화하고 있고 공세를 펼치고 국민의힘은 불법 시위 등 노조의 문제점을 부각하며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최근 ‘응급실 뺑뺑이’ 사건을 계기로 한 정부의 의료 정책 개선 방향, 지난해 이태원 참사 관련 후속 지원대책,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 면직처분과 방송장악 논란,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 특보 관련 각종 논란 등도 질의할 수 있다.

ygmoo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