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일 佛-베트남 방문
마크롱 대통령과 20일 정상회담
베트남 국빈방문, 재계 205명 동행
윤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간) 프랑스에서 BIE 총회 첫날 171개 회원국을 상대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경쟁국 프레젠테이션(PT)’ 행사에 참석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싸이가 BIE 총회에서 열리는 PT 연사로 나선다”고 밝혔다.
20, 21일 열리는 BIE 총회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부산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대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등 19명의 민간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BIE 총회에서는 올 11월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4차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다. 179개국의 BIE 대표들이 발표를 지켜보는 자리로, 개최지 결정의 최종 분수령이 될 날로 꼽힌다.
윤 대통령은 22∼24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윤석열 정부의 대(對)아세안 외교가 본격화할 것이며 인태 전략의 핵심인 아세안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방문에는 윤석열 정부 들어 최대 규모인 205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할 예정이다. 이재용 회장, 최태원 회장, 정의선 회장, 구광모 대표, 김동관 부회장 등 주요 그룹 대표들이 포함됐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