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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한국인 주재원 7명, 중국 공장 이틀간 '억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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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 있는 우리 기업의 주재원 7명이 이틀 동안 억류된 일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측 협력 업체들이 받지 못한 납품 대금을 달라며 건물을 점거했기 때문입니다.

베이징 김지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톈진에 있는 국내 가전업체 위니아전자의 공장입니다.

한국인 주재원 7명이 건물 2층 회의실에 이틀간 억류됐습니다.

그제(12일) 오전 중국 측 협력업체 임직원 50여 명이 갑자기 들이닥쳐 건물을 점거하고 출입을 막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