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빈(사진=K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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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메이저급 대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최승빈(22)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최승빈은 15일부터 나흘간 일본 치바현의 치바 이즈미 골프클럽(파73)에서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최승빈은 KPGA 선수권대회 우승으로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8위, 제네시스 상금순위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승빈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면 현재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인 정찬민(24)과 관계없이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로 올라선다. 또한 다른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제네시스 포인트 1위까지도 노려볼 만하다.
최승빈은 “첫 우승을 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생겼다. 이번 대회 목표도 당연히 우승”이라며 “대회 기간 내내 집중력을 잘 유지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과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총 6회(연 2회)에 걸쳐 개최됐던 한중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계승한 대회다. 2018년 재창설됐으며 올해로 5회 째를 맞는다. 2020년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회가 진행되지 않았다. 올해는 이 대회 최초로 일본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열리며 또 처음으로 일본에서 개최된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2억원과 코리안투어, 일본투어 2년 시드가 부여된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이준석(35)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해 코리안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그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하기 때문에 각오가 남다르다. 투어 일정이 계속되는 만큼 체력적으로 힘들겠지만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고 싶다”며 “올해는 일본투어의 쟁쟁한 선수들도 많이 출전하기 때문에 좋은 기량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우승자 박상현(40)과 2019년 정상에 오른 서요섭(27)도 이 대회 최초 2승에 도전한다.
이상희(31), 류현우(42), 송영한(32), 장동규(35) 등은 일본투어 소속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디펜딩 챔피언 이준석(사진=K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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