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대기 중 운전석서 잠든 상태로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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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경찰서는 30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더팩트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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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조소현 기자] TV 저녁 일일극 등 다수 드라마에 주·조연으로 출연한 30대 여성 배우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30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12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송파구 강동구 올림픽대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차량을 추격해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오후 11시쯤 고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기어를 '주행'(D) 상태에 놓고 신호 대기를 하다 운전석에서 잠든 상태로 경찰에 적발됐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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