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소문2’. 사진ㅣtvN |
‘경이로운소문2’. 사진ㅣtvN |
악귀 사냥꾼 신드롬의 귀환을 예고하는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가 악귀 강기영과 김히어라의 첫 포스가 담긴 레거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연출 유선동/극본 김새봄/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베티앤크리에이터스)(이하. ‘경이로운 소문2’) 측은 13일 전 시즌보다 한층 커진 스케일이 돋보이는 레거시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tvN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 누적 조회수 1.6억 뷰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경이로운 소문’ 시리즈는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즌1은 OCN에서 방송됐으나, OCN 드라마 블록이 사라지며 tvN으로 자리를 옮겨 시즌2를 공개한다.
시즌2에는 악귀 사냥꾼 카운터로 분해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던 조병규(소문 역), 유준상(가모탁 역), 김세정(도하나 역), 염혜란(추매옥 역), 안석환(최장물 역)까지 주요 캐릭터가 전원 합류한 데 이어 ‘주석’ 역의 진선규, ‘필광’ 역의 강기영, ‘겔리’ 역의 김히어라, ‘적봉’ 역의 유인수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가세해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선보였다.
함께 공개된 레거시 티저 영상 속 ‘명실상부 카운터 에이스’ 소문의 “늦어서 미안. 많이 기다렸지?”라는 비장한 출격 신호와 함께 주마등처럼 융의 땅 사이로 비치는 ‘최강 괴력’ 가모탁, ‘악귀 탐지기’ 도하나, ‘힐러 추’ 추매옥 등 카운터즈의 활약은 반가움을 불러일으키면서 한층 버라이어티해진 캐릭터 플레이와 한층 커진 스케일을 기대하게 한다.
특히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다시 악귀 잡으러 가자’라는 카피는 염력, 괴력, 사이코메트리, 치유력 등 업그레이드된 능력으로 다이내믹이 더해진 악귀 사냥과 파괴력이 더욱 커진 액션의 호쾌한 카타르시스를 절로 안긴다.
무엇보다 시즌2의 새로운 악귀 필광, 겔리의 첫 포스가 공개된 가운데 등골 오싹한 비주얼과 악랄함으로 첫 등장부터 소름을 돋게 한다. “이제 끝이야. 이 악귀 새끼야”라며 악귀를 감지한 카운터와 카운터의 능력을 흡수하고 더 악해진 악귀가 펼치는 맞대결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으로 보는 이의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하기 충분하다.
한편 타이틀롤 조병규는 시즌1 종영 당시 학폭 가해자라는 의혹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다. 조병규는 학폭 의혹에 대해 결백을 주장하며 논란에 반박했지만 모든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조병규가 ‘경이로운 소문2’ 방영 전 의혹을 해소할 시간을 가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tvN이 제작발표회를 녹화 혹은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해 질문을 차단하며 의혹 해소를 회피할지, 아니면 오프라인 제작발표회를 통해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할지 지켜보는 눈이 많아지고 있다.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는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이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