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예술의 날 |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비엔날레를 매개로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시장은 전날 광주 동구 전통문화관에서 열린 제1회 광주비엔날레 예술의 날 행사에서 7개국 대사와 대사 배우자를 초청해 소통했다.
아토키 일레카 주한 콩고민주공화국 대사 부부, 중국·우크라이나·앙골라·잠비아·슬로베니아·벨라루스 주한 대사 배우자가 참석했다.
광주 비엔날레의 지속적인 성장, 국가별 파빌리온(특별관) 확대 논의 등을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광주시는 전했다.
광주시는 내년 열리는 광주비엔날레에서는 파빌리온 참여국을 이번 9개국에서 20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광주 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 문명자·황승옥·이영애 선생의 가야금 병창, 시립교향악단의 현악 4중주 공연 등을 함께 즐겼다.
광주 방문 이틀째인 이날에는 광주비엔날레와 파빌리온 전시를 관람한다.
아토키 일레카 대사는 "짧은 일정이지만 광주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경험하면서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대한민국과 콩고민주공화국의 우호뿐 아니라 광주시와 도시 외교로 우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의 문화예술을 알아가고 여러 나라에 전달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덕분에 광주의 문화예술이 더 넓어지고, 광주 비엔날레 성공의 중요한 디딤돌도 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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