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여야는 13일 이틀째 열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수산물 수입 문제를 두고 격돌할 전망이다.
경제 분야를 주제로 하는 이날 대정부 질문에서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나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을 상대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여파와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에 대한 입장 등을 물을 계획이다.
이에 맞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 괴담, 가짜뉴스를 쏟아내 국내 수산업·관광 산업에 피해를 끼치고 있다고 역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는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야당이 본회의 직회부를 요구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두고도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상현·이헌승·홍석준·전봉민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유동수·어기구·주철현·민병덕·이동주·이정문 의원이 질의자로 나선다. 비교섭단체에서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질의한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총리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출석할 예정이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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