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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에 패소' 앰버 허드, 伊 영화제로 복귀 예고…연예계 은퇴 NO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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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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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앰버 허드가 영화제를 통해 신작 홍보에 나선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데드라인은 앰버 허드가 제69회 타오르미나 영화제에 참석, 신작 '인 더 파이어'의 월드 프리미어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단독보도했다.

앰버 허드는 감독인 코너 알린과 공동 주연 에두아르도 노리에고와 함께 시칠리아에 등장할 예정이다. 영화제는 23일부터 7월 1일까지 개최되며, '인 더 파이어'는 24일 안티코 디 타오리나 극장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인 더 파이어'는 1899년을 배경으로 정신의학이 아직 존중받지 못하는 시기 절망적인 아이를 치료하기 시작하는 정신과 의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초자연적 스릴러다. 앰버 허드는 한 아이가 악마라는 비난을 받자 불안한 아이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콜롬비아의 부유한 농장에 도착한 정신과 의사 역을 맡는다.

이 작품은 앰버 허드가 전 남편인 조니 뎁과의 명예훼손 소송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화로, 앰버 허드는 다시금 경력을 이어가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86년생으로 만 37세인 앰버 허드는 2004년 데뷔해 '럼 다이어리', '대니쉬 걸', '아쿠아맨' 등의 작품을 통해 사랑을 받았다. 특히 DC 확장 유니버스(DCEU) 영화 '아쿠아맨'에서 메라 역으로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으나, 조니 뎁과의 법정공방에서 패소하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재판 후 조니 뎁은 '잔 뒤 바리'를 통해 제76회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으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사진= 앰버 허드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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