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3연패' KLPGA 중계방송 시청률 올해 최고

박민지가 한 대회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가 이번 시즌 들어 중계방송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SBS 골프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조사를 인용해 지난 11일 끝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중계방송 시청률이 평균 0.417%에 이르렀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열린 KLPGA 투어 대회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입니다.

특히 박민지와 이예원(20)이 연장전을 펼친 순간 시청률은 1.493%까지 치솟았습니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최종 라운드는 기상 악화로 약 3시간 동안 중단됐다가 재개되는 바람에 9시간 동안 중계방송이 이어졌지만, 평균 시청률은 0.552%로 상당히 높았습니다.

한편 SBS골프2가 중계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PGA 선수권대회 최종 라운드 중계방송 시청률도 0.123%에 이르러 이번 시즌 SBS골프2 중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KPGA 선수권대회 최종 라운드는 투어 2년 차 동갑 최승빈과 박준홍이 박빙의 대결을 펼친 끝에 최승빈의 1타차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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