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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카카오모빌리티, 싱가포르 교통부 UAMㆍ자율주행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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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카카오모빌리티는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싱가포르 교통부와 간담회를 갖고 카카오 T의 성공 전략 및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유영중 카카오모빌리티 전략 총괄 부사장(사진 왼쪽부터 네 번째), 에이미 코 싱가포르 교통부 선임국무장관(왼쪽 다섯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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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는 판교 본사에서 싱가포르 교통부와 간담회를 갖고 카카오 T의 성공 전략 및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에이미 코(Amy Khor) 싱가포르 교통부 선임국무장관을 비롯해 싱가포르 교통부와 육상교통청의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사업 비전과 함께 기존 업계와의 상생을 통해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도모하는 ‘상생적 혁신' 전략을 소개했다.

디지털트윈, UAM,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현황에 대한 공유도 이뤄졌다. 여객물류 통합 자율주행 서비스 ‘달구벌 자율차’, 디지털트윈 기반 실내 지도 구축 노력 등이 사례로 소개됐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배차 시간 단축을 위한 배차 시스템 개선 노력, 가맹택시(블루)-대형택시(벤티)-고급택시(블랙) 출시를 통한 택시 서비스 다변화 등을 소개했다. 사례를 접한 싱가포르 교통부 관계자들은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호출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점이 인상 깊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서비스 교육, 인센티브 등을 통해 택시 기사의 서비스를 관리하는 방식 등 가맹택시 시스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싱가포르 교통부와 향후 양국 내 다양한 교통 관련 서비스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유영중 카카오모빌리티 전략 총괄 부사장은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싱가포르의 교통부에서도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빌리티 플랫폼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향후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역량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임유진 기자 (newje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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