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문화재청, 국가무형유산 안정적 전승 기반 위한 후원 약정 체결 |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문화재청과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12일 오전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 대강당에서 국가무형유산 전승활동 지원을 위한 후원 약정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신협은 올해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34명을 선정해 6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악기장과 조각장, 소목장, 궁시장 등 기능 17종목과 발탈, 가곡, 가사, 서도소리 등 예능 5종목이다.
후원금은 전승공방·교육장 등의 보수·정비·확장과 공방·공연장에 필요한 도구와 장비·재료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협은 지난해에도 한지장 등 국가무형유산 6개 종목의 공방 등에 전승공간 개선을 위한 보수작업 비용을 종목당 2천만원까지 지원했다.
문화재청은 "지난해와 올해를 합친 신협의 지원 금액이 총 7억7천만원"이라면서 "이는 국가무형유산분야에 대한 기업 후원 규모로는 역대 최대"라고 설명했다.
양측은 신협지역협의회와 지역별 국가무형유산 전승자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단위의 개별 지원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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