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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외교부, 중국 대사 초치..."도발적 언행 엄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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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간 오해와 불신 조장하는 무책임한 행동"

"외교사절 본분에 벗어나지 않도록 처신해야"

싱 대사, 이재명 대표 만나 대미 밀착 정책 비난

외교관의 주재국 대외정책 노골적 비판은 이례적

[앵커]
외교부가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에서 우리 정부의 외교 정책을 노골적으로 비판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불러 엄중하게 경고했습니다.

외교부는 싱 대사의 도발적 발언이 비상식적이고 외교관례에도 맞지 않아 내정간섭을 금지한 비엔나 협약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외교부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초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