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의 자녀 학교폭력 의혹에 대한 해명 일부가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실이 하나고등학교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하나고는 2012년 이 특보 아들 문제를 다루기 위한 학생선도위원회가 개최된 사실이 없고 관련 자료도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앞서 어제(8일) 이 특보는 입장문을 통해 아들이 학교폭력 가해를 했는데도 처벌 없이 전학으로 사태를 봉합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당시 학교 선도위원회의 결정으로 아들의 전학조치가 내려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실이 하나고등학교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하나고는 2012년 이 특보 아들 문제를 다루기 위한 학생선도위원회가 개최된 사실이 없고 관련 자료도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앞서 어제(8일) 이 특보는 입장문을 통해 아들이 학교폭력 가해를 했는데도 처벌 없이 전학으로 사태를 봉합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당시 학교 선도위원회의 결정으로 아들의 전학조치가 내려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특보 측 해명과 장 의원실이 받은 하나고의 답변이 서로 다른 건데, 이에 대해 이 특보 측은 10년이 넘은 일이라 입장문을 작성할 때 기억에만 의존한 게 아니라 당시 기록과 회의록, 언론보도를 참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015년 8월 서울시의회 회의록에 당시 하나고 교장이 '선도위원회에서 권고전학을 하기로 했다'라고 발언한 기록이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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