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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영상] 수영 중 다가온 공포의 지느러미…홍해에 출몰한 상어 습격으로 러시아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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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 시간) 이집트의 홍해 휴양지 후르가다에서 상어 공격을 받은 러시아인이 숨졌습니다.

숨진 러시아인은 1999년생 남성이며, 관광객이 아닌 현지 체류자로 밝혀졌습니다.

사고 당시 영상에 따르면 한 남성이 홍해 한가운데서 허우적대고 뒤이어 남성을 향해 상어 한 마리가 원을 그리며 주위를 맴돌다
남성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소리를 지르며 도움을 청하지만, 공격 직후 경보 소리를 듣고 출동한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남성은 이미 숨졌습니다.

남성을 공격한 상어는 '타이거 샤크'로도 불리는 '뱀상어'로 즉시 포획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