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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 (토)

때아닌 고속도로 추격전?…사연 알고 보니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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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버스를 놓친 노부부를 추격전까지 펼치며 도운 훈훈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노부부 태우고 관광버스 추격전'입니다.

지난달 30일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휴게소를 빠져나가는 승용차를 노부부가 손을 흔들어 다급하게 멈춰 세웁니다.

운전자가 무슨 일이냐고 묻자 휴게소에서 버스를 놓쳤다고 말하는데요.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네?) 관광버스가 저기 금방 가버렸는데….]

[관광차가 우리를 떼어놓고 갔어요.]

노부부는 '폐가 되면 안 되는데 저만큼만'이라며 태워달라고 도움을 청했고, 이들을 휴게소에 그냥 두고 갈 수 없다고 판단한 운전자는 흔쾌히 노부부를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리기 시작합니다.

속도를 높이며 추격한 끝에 노부부가 타야 했던 관광버스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이거, 이거 아니에요?) 기다, 기여.]

운전자는 관광버스 운전기사가 상황을 알 수 있도록 비상등을 켜고 경적도 울렸습니다.

잠시 후 관광버스는 갓길에 멈춰 섰고 노부부는 다시 버스에 올라탈 수 있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우리 세상은 이런 선한 사람들이 있어서 돌아간다", "모처럼 듣는 미담에 가슴이 훈훈해지네요", "애초에 버스 인원 확인 좀 잘했으면 좋았을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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