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호 기자]
올해 국내 게임시장의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아레스)'가 사전등록 시작 일주일도 안되, 100만명 달하는 예약자를 모아 귀추가 쏠린다. 국내 MMORPG 시장의 경쟁 상황 또한 카카오게임즈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어, 시장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흥행 기록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9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시된 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의 일간순이용자 규모는 5만명으로 출시 초기 대비 반토막 이상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트크로우와 치열한 매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엔씨소프트 리니지M 또한 일간순이용자 규모는 7만명에 불과하다. 이외에도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와 넥슨 프라시아전기 등도 일간순이용자가 4만명에 불과, 사실상 국내 MMORPG 수요 상당수가 시장을 떠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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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게임즈 |
올해 국내 게임시장의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아레스)'가 사전등록 시작 일주일도 안되, 100만명 달하는 예약자를 모아 귀추가 쏠린다. 국내 MMORPG 시장의 경쟁 상황 또한 카카오게임즈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어, 시장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흥행 기록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9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시된 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의 일간순이용자 규모는 5만명으로 출시 초기 대비 반토막 이상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트크로우와 치열한 매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엔씨소프트 리니지M 또한 일간순이용자 규모는 7만명에 불과하다. 이외에도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와 넥슨 프라시아전기 등도 일간순이용자가 4만명에 불과, 사실상 국내 MMORPG 수요 상당수가 시장을 떠난 상태다.
업계에선 그래픽과 콘텐츠 구성 측면의 차이가 있다해도, 대동소이한 MMORPG 게임 플레이 특성과 중세-북유럽풍에 쏠려 있는 게임 환경 탓에 이용자 이탈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틈을 노리고 있는 것이 바로 카카오게임즈의 아레스다. 이미 아키에이지 워를 통해 국내 MMORPG 이용자의 특성을 파악한 카카오게임즈는 사전예약 5일만에 무려 100만명의 아레스 예약자를 모으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는 올해 출시된 MMORPG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올 3분기 출시를 예고한 '아레스'는 전세계 누적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반승철 대표가 설립한 세컨드다이브에서 다년간의 액션 RPG 개발 노하우를 집결,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대작 MMORPG다. 아레스는 특유의 컨셉과 플레이 방식으로 업계와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주요 게임사에서 출시한 대형 MMORPG들이 중세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는 전통적인 분위기인 반면, 아레스는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SF와 판타지가 조합된 독특한 콘셉트가 특징이다. 게임 환경 자체가 기존작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것.
무엇보다 아레스는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 독창적 미래 세계관과 탄탄한 시나리오 디테일과 속도감을 모두 잡은 고퀄리티 그래픽 다양한 타입의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며 진행하는 전략적 & 논타겟팅 전투 지상과 공중을 아우르는 탈것과 이를 토대로 완성된 입체적인 게임플레이를 제공하며, 외모의 세세한 부분까지 변경할 수 있는 최상급 커스터마이징 기능, 모션 캡쳐를 활용한 역동적 액션과 조작감으로 차별화된 재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하이엔드 디바이스로 게임을 즐기면 AAA급 퀄리티의 그래픽과 빠른 속도감을 통해 더 큰 시각적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아레스는 국내 게임 시장에서는 찾기 힘든 차별화된 콘셉트와 재미를 갖고있다. 중세 배경의 MMORPG가 매출 순위 상위권을 독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레스의 출시는 새로운 시장 개척이라는 큰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미래 세계관과 화려한 그래픽, 조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역동적인 액션은 북미를 포함한 서구 게임 시장의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포인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 입장에선 아키에이즈 워와 오딘:발할라 라이징이 나란히 구글 매출 상위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아레스를 통해 국내 MMORPG 게임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마땅한 신작이 없는데다, 완전히 차별화된 미래 지향적 게임 환경 덕에 차별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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