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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단독] 민간인 학살 피해보상에 “정의 아니다”…김광동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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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화해위원장이 설립 취지 정면 부정

“침략자에 의한 희생 더 고귀…먼저 보상받아야”

“적대세력 희생자 유족, 보상받으려 거짓말” 발언도



김광동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위원장이 9일 한국전쟁 전후 시기에 불법적으로 이뤄진 민간인 집단사망 사건의 피해자들이 보상받는 것과 관련해 “심각한 부정의”라고 말했다.

국가에 의한 인권유린과 폭력의 진실을 밝혀낸다는 진실화해위의 수장이 그 설립 취지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발언을 한 것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김 위원장이 평소 가져온 극우적 세계관을 극명하게 드러냈다는 평가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