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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금쪽이 형, "엄마가 동생만 사랑하는 것 같아"…깜짝 돌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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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23.06.09. (사진=채널A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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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등교를 거부하는 아이를 둔 엄마의 고민이 공개된다.

9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유급 위기임에도 등교를 거부하며 침묵시위 중인 초3 아들의 이야기가 드러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홀로 12세, 10세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 등장한다. 아이들 생각에 눈시울을 붉히는 엄마는 둘째 금쪽이가 평소에 말을 잘 하지 않는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뒤이어 정체 모를 남성과 격한 몸싸움을 하며 대치하는 금쪽이의 소개 영상이 공개된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온몸으로 등교를 거부하는 금쪽이의 일상이 담긴다. 이른 아침부터 울리는 초인종 소리에 급격히 불안해하는 금쪽이에게 매일 아침 등교 지원을 나오는 교무부장이 설득에 나선다. 그러나 금쪽이는 격렬하게 저항하며 몸싸움을 해 결국 경찰까지 출동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긴급 '스톱(STOP)'을 외치고 등교 거부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반드시 도움을 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어 보드게임 카페에 간 금쪽이가 나온다. 자신 있게 음료 주문을 마치고 자리로 돌아간 첫째, 사촌과 달리 금쪽이는 그 자리에서 굳어버린다. 한참을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금쪽이의 모습을 본 오 박사는 등교 거부의 이유를 찾았다면서 "금쪽이는 선택적함구증이 맞다"고 진단한다. 이어 가족이 증상을 가장 늦게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아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며 심각성을 강조한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학교 대신 엄마의 회사에 출근한 금쪽이가 나온다. 금쪽이는 엄마의 옆자리에 앉아 책을 읽다가 지루함을 참지 못하고 짜증을 내기 시작한다. 급기야 엄마를 때리고 책상 위 물건을 던지며 난동을 부리는 등 일반적인 선택적함구증 아이들과 다른 모습을 보인다. 이에 오 박사는 "이 같은 경우는 예후가 좋지 않다"고 지적하며 "금쪽이는 수동 공격적 함구증"이라는 새로운 분석을 내놓는다.

한편 엄마와 금쪽이를 위해 늘 참고 양보하는 첫째의 속마음도 공개된다. "엄마가 동생만 사랑하는 것 같아"라며 숨겨둔 진심을 고백하는 것. 뒤이어 우연히 카메라에 포착된 첫째의 돌발 행동에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진다. 텅 빈 방 안에서 홀로 울부짖는 첫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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