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이나조이 2023 간담회 현장 (사진제공: 차이나조이 주최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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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차이나조이 2023의 메인 테마는 '20년간의 동반자, 더 많은 기쁨, 더 많은 경이로움'이다. 지금까지 22개국에서 500여개 업체와 기관이 차이나조이에 참석 등록했으며, 전체 참여사의 30% 이상이 외국계 투자기업이다.;
행사는 예년과 같이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리며, 전시면적은 12만㎡ 이상이다. 이 중 10만㎡ 이상이 B2C 공간으로 구성된다.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의 전시면적이 1전시장과 2전시장을 합쳐 4만 6,380㎡라는 것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규모다.
올해 행사의 특이점은 AI다. 주최측은 2023년은 AI의 빅 뱅을 볼 수 있는 해로, 챗GPT, 미드저니 등 수많은 AI가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AI가 주도하는 게임산업의 새 시대를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차이나조이에서는 함께 개최되는 중국 게임 개발자 회의(CGDC)에 AI 세션을 마련해 기술 발전을 논의하고, B2B 쇼케이스에서도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B2C에서도 다양한 업체들이 AI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셩취게임즈는 자폐 아동의 재활훈련을 위해 고안된 디지털 테라피 제품인 'AI 갤럭시'를 공개할 예정이며, 퍼펙트월드는 자사 AI센터에서 개발한 지능형 NPC, 장면 모델링, 프로그램, 줄거리, 목소리 연기, 고객 서비스에서의 AI 응용 사례를 일부 선보인다. 그 외에도 다양한 참여업체가 AI분야 최신 제품과 응용 프로그램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해 차이나조이에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홀을 비롯해 e스포츠, VR/AR, 공상과학, 라이프스타일, 지능형 모빌리티, 디자이너 토이, 피규어, 인디게임 페스티벌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전시 영역이 별도로 마련된다.
차이나조이 주최측은 "차이나조이 2023은 전 세계 플레이어와 관객을 위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축제가 될 것"이라며, "개막과 함께 전세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이목은 상하이에 집중될 것이고, 사람들은 다시 한 번 이 성대한 행사를 보기 위해 모일 것이다"라고 개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차이나조이 2023은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다. 더불어 최근 한국 게임에 대한 중국 판호 발급이 재개되면서 중국 진출을 노리는 국내 업체들의 발걸음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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