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부터 5월말까지 진행
(사진과 기사 내용 직접적 상관 없음) 제주도 자치경찰들이 20일 오후 제주 시내 한 도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접촉식 감지기로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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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경찰이 지난 4월부터 한 달 넘게 음주단속을 시행한 결과, 음주 운전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했다.
9일 경찰청은 음주 운전 및 어린이보호구역 법규위반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한 결과 총 1만8047건의 음주 운전과 7082건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법규위반을 단속했다. 음주운전 사고도 전년대비 32.1% 감소했고, 사망은 69.0% 부상은 36.1% 줄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지난해 대비 사고 50.9%, 부상 49.5%가 감소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됐다. 경찰청은 사상 처음으로 주간 시간대 7차례 전국 단위 음주 운전 일제 단속과 매주 2회 이상 지역 단위 일제 단속을 시행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7주간의 특별단속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음주 운전에 대한 강력한 경고메시지가 전달되며 실제 교통사고가 줄어드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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