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TN과 로이터 등이 공개한 카호우카 댐의 모습입니다.
넘치는 물에 댐은 이제 형체를 거의 알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거대한 물줄기는 사랑하는 가족과 주민들이 모여 살던 공동체도 통째로 덮쳤습니다.
마을 여러 곳이 침수 피해를 본 건데, 지붕만 앙상히 드러내고 대부분 물에 잠겼습니다.
이 지역의 상징이었을 대관람차도 쓸쓸히 멈춰 서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군이 댐을 미사일로 공격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내부에서 댐을 폭파시켰다고 맞서고 있는데요,
AP 통신은 댐 구조물에서 그을린 자국이나 파편과 같은 미사일 투하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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