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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분리 징수 철회 시 사퇴" vs "거취 별개…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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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의철 KBS 사장이 전기요금과 수신료를 따로 징수하는 방안을 정부가 철회하면 당장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분리 징수 문제는 사장 거취와 관계없는 문제라고 일축했습니다.

전병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의 수신료 분리 징수 추진에 김의철 KBS 사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수신료 분리징수는 공영방송의 근간을 뒤흔드는 정책이라며 '조건부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