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마늘 수확할 외국인 근로자도 없다…농민들 '눈물의 밭떼기'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요즘 농촌지역에 일하는 모습을 가까이 가서 보면 대부분 외국인 근로자들 입니다. 어선도 그렇다고 하지요. 그런데 이 마저도 충분치 않습니다.

수확이 한창인 마늘 농가들이 일꾼이 없어 수확을 포기해야 할 지경이라고 해서 사정이 얼마나 심각한 지 김달호 기자가 현장을 직접 찾아 가 봤습니다.

[리포트]
충남 서산의 한 마늘밭에서 막바지 수확 작업이 한창입니다.

마늘 수확은 열흘 안에 끝내야 하는데, 최소 10여 명이 필요한 밭에 일손은 60대 이상 노인 5명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