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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소탈 끝판왕 "단추 다 떨어져 세 개 달려..그냥 입는다"(이지금)

헤럴드경제 박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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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소탈 끝판왕 "단추 다 떨어져 세 개 달려..그냥 입는다"(이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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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지금' 유튜브 캡처

'이지금' 유튜브 캡처



아이유가 생일날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8일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IU TV] Happy IU day♥ 갓벽한 하루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아이유는 "지금 브이로그 찍고 있다. 오늘은 구찌 패션쇼가 있는 날이다. 패션쇼 하기 전에 화보 촬영이 있어서 좋은 호텔에서 메이크업 중이다. 그리고 오늘은 저의 생일이다. 생일날은 또 일을 하는 것이 최고지 않나"라며 "녹아내릴 것 같은 31도다. 저의 31살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31도로 맞춰줬나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이유는 이탈리아 행사 갔던 때를 떠올리며 "핑크색 투피스에 큰 나비 쵸커 했었다. 그때 구찌 회장님 만났었다"며 "오늘도 오시나. 연락 한 번 드려봐요"라고 상황극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 나라의 조식을 경험하기 위해 일찍 일어난다는 아이유는 "영상 보는 팬들도 스케줄 하는 모습보다 맨얼굴로 조식 먹는 그림을 궁금해하지 않을까 싶었다"면서 "웬만하면 조식 먹겠다"라고 월드투어에 대한 설렘을 드러내기도.


남방을 걸치고 있던 아이유는 "단추도 다 떨어졌다. 단추가 세 개 밖에 안 달렸는데 그냥 입고 다닌다. 콘서트 때 입었었던 빨간색 버전도 있는데 이거 나름 중요한 날 입는 옷이다. 콘서트 날도 이거 빨간색 버전 입은건데 빨간옷도 같은 부분에 단추가 떨어졌다. 평상시엔 진짜 편한 바지만 입는데 생일이어서 내가 좋아하는 청바지 입었다"라며 OOTD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생일맞이 유애나만을 위한 생일 카페를 열었다며 "유애나 카드가 있는 분들께 무료로 음료 제공을 한다. 서울 세 군데 부산 세 군데 광주, 동탄에 준비했다"며 "원래는 제가 전국투어를 했던 모든 곳에 한 지역씩 하려고 했는데 안 되는 곳들도 있어서 되는 곳 위주로 했다. 그리고 포토 카드랑 손편지를 준비했다"라고 해 부러움을 샀다.

이어 "손편지는 한터 오빠가 갑자기 하면 좋지 않을까 아이디어를 냈다. 근데 손편지가 일정에 맞춰서 뿌려주려면 새벽에 써서 줘야한다더라. 새벽에 써서 가져가셨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구찌 초대장 언박싱을 하고 자리를 이동하니 스타일 팀, 헤메팀이 직접 준비해준 생일파티가 있었다. 아이유는 "모두 감사합니다"라며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이후 아이유는 패션쇼 메인 착장으로 갈아입고 인간 '봄'으로 변신해 싱그러움을 선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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