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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드라마 출연한 차서원, 엄현경과 결혼 발표에 악플 테러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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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배우 차서원 /사진=나무엑터스


아시아투데이 한제윤 = 배우 차서원이 엄현경과 결혼, 임신 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일부 네티즌의 도 넘은 악플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3월 공개된 BL(Boys Love) 장르의 티빙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에 출연한 차서원의 극 중 역할에 몰입한 일부 네티즌들이 날 선 반응을 보인 것.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차서원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비의도적 연애담' 원작 웹툰 작가가 그린 마지막 방송 기념 팬아트 게시물에는 국내외 드라마 팬의 악성 댓글이 달렸다.

'비의도적 연애담'은 그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며, BL 장르의 드라마다.

BL 장르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가 현실에서 여배우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일부 네티즌은 받아들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실망이다', '아쉽다'의 수준을 넘어선 심각한 댓글들도 보여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 문제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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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서원이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비의도적 연애담' 팬아트


일부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결혼 기사 후 드라마 팬들에게 악플 테러당하는 중인 차서원', '여자와 결혼 발표한 BL 배우의 최후' 등 제목의 게시물이 주목됐다. 악성 반응 문제를 지적한 한 게시물은 8일(오후 4시 기준) 23만여 회 이상 해당 내용이 조회되고, 1670여 개 댓글이 달릴 정도로 화력을 보였다.

게시물을 확인한 대부분 네티즌은 "가상과 현실은 구분해야지", "과몰입 심각하다", "유난이 심하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차서원이 출연한 '비의도적 연애담'은 사랑에 빠지게 된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웰메이드 BL'이라는 소식어를 얻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드라마 출연 배우들의 팬미팅이 진행됐는데, 1분여 만에 전석 매진되는가 하면, 특정 팬이 자발적으로 드라마 속 장면을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송출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런 글로벌 인기 때문인지 차서원의 결혼 소식은 그의 역할에 몰입했던 일부 팬덤에 적잖은 충격을 안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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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두 번째 남편' 촬영 비하인드 /사진=엄현경 인스타그램


앞서 차서원은 자신의 팬카페에 "저에게 좋은 인연이자 인생의 동반자가 생겼다"라며 "(엄현경은) 내게 늘 웃음을 주는, 날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라 그분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좋은 호감으로 만남을 시작해 결혼까지 생각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이라는 소중한 축복이 찾아왔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는 생각만으로 삶에 대한 자세가 달라짐을 느낀다"라며 새로운 생명을 맞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차서원과 엄현경은 2019년 '청일전자 미쓰리'와 2022년 '두 번째 남편'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연인으로 발전한 건 '두 번째 남편' 종영 이후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차서원이 전역한 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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