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양의날 맞아 대전시청 앞서 회견
대전 시민사회단체 구성원들이 8일 대전시청 앞에서 제16주년 세계 해양의날 기념 일본 방사성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를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3.6.8/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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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를 규탄하고 나섰다.
이들은 제16주년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8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오염수 해양투기에 명분만 주지 말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회견에서 이들은 "후쿠시마 핵사고와 관련 거짓말로 일관하는 일본의 데이터를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정부 시찰단 활동은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 투기 명분을 주는 요식행위에 불과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대전 시민사회단체 구성원들이 8일 대전시청 앞에서 제16주년 세계 해양의날 기념 일본 방사성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를 규탄하고 있다. 2023.6.8/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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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부시찰단에 대해 근본적인 오염수 문제 해결을 위한 핵연료를 제거하는 폐로작업을 언제까지 할 것인지 일본정부에 답변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를 향해 "오염수 해양투기가 아닌 다른 대안에 대해서 강력하게 일본에 요청하길 바란다"며 "국제공조를 통해 일본을 압박하고 국제해양법재판소등을 통해 해양 투기를 막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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