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이웃 주민에게 시비를 걸다 경찰을 향해 쇠톱과 망치까지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60대 A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지난 6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6일 오전 8시쯤 만취 상태에서 이웃집 단독주택의 대문을 두드리고 발로 차며 들어가려 하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귀가 조치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다시 집에서 나온 A 씨는 망치와 쇠톱을 들고 인근 공사 현장으로 가 "공사 소음이 시끄럽다"며 철제 구조물들을 망치로 내리쳤고, 이를 제지하는 경찰에게까지 달려들어 찰과상까지 입힌 걸로 파악됐습니다.
A 씨의 난동은 경찰이 발포한 테이저건을 맞고 현행범 체포된 뒤에야 끝났습니다.
경찰은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영상제공 : 미추홀경찰서)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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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이웃 주민에게 시비를 걸다 경찰을 향해 쇠톱과 망치까지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60대 A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지난 6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6일 오전 8시쯤 만취 상태에서 이웃집 단독주택의 대문을 두드리고 발로 차며 들어가려 하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귀가 조치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