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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한-베트남 청년 교류 사업 시행…코로나19 이후 5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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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국국제교류재단(KF) 로고
[KF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한국과 베트남 청년 공무원 교류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베트남 각 지방성 청년관리업무 담당 공무원 및 청년 관리 지도자 30명은 오는 11∼20일 한국을 방문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등 한국의 농업 관련 정부 기관에서 농촌 정책과 디지털 농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이어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 화훼 공판장 등 현장을 둘러본다

서울시를 찾아 청년 대상 정책 현황에 대해 듣고, 글로벌지식협력단지와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도 견학한다.

상호 방문 협약에 따라 올해 처음 시행되는 한국 측 대표단의 베트남 파견 사업은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KF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소속된 만 39세 이하 청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해 한국 대표단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베트남 내무부와 협력해 베트남 미래 세대에게 한국의 농업과 경제 등을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진행됐다.

2019년 한국과 베트남 상호 방문 방식으로 확장하기로 하고 연장 협약을 체결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5년 만에 본격 재개됐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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