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배지를 단 최호성. |
(양산=연합뉴스) 권훈 기자 = 8일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선수권대회 1라운드에 출전한 선수들은 한결같이 모자에 태극기 문양이 그려진 배지를 달았다.
선수뿐 아니라 캐디와 대회 진행요원도 모두 모자에 태극기 배지를 단 모습이 눈에 띄었다.
KPGA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열리는 이 대회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호국, 보훈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태극기 배지를 제작해 나눠주고 모자에 달도록 했기 때문이다.
KPGA는 태극기 배지 말고도 이 대회를 호국보훈 정신 고양 기회로 삼으려는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였다.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동반자는 대회장에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현역 군인도 무료입장한다.
특히 현충일인 6월 6일과 한국전쟁 발발일인 6월 25일에 태어난 사람이면 모두 무료로 들어올 수 있다.
1958년 시작해 여태껏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열려 국내 최고(崔古)이자, 최장기간 연속 개최 대회인 KPGA선수권대회는 KPGA가 주최와 주관을 맡은 메이저급 대회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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