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 출근 저지 나선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현장 화보]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보석으로 석방된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출근에 항의하기 모인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이 8일 서울 용산구청 구청장실 앞에서 항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붙이고 있다. 문재원 기자

이태원 참사에 부실 대응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석방 이튿날인 8일 구청으로 출근했다.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측은 이날 오전 박 구청장의 출근을 저지하기 위해 용산구청을 찾았지만, 이미 구청장은 출근한 상황. 이후 구청장실로 들어가려는 유족들과 구청 직원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청에서 전날 보석으로 석방된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출근을 막으려 구청장실에 진입하기 위해 잠긴 문을 당기고 있다.문재원 기자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보석으로 석방된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출근에 항의하기 모인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이 8일 서울 용산구청에서 구청장실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보석으로 석방된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출근에 항의하기 모인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이 8일 서울 용산구청에서 구청장실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보석으로 석방된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출근에 항의하기 모인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이 8일 서울 용산구청 구청장실 앞에 앉아 있다. 문재원 기자

8일 서울 용산구청 구청장실 앞에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보석으로 석방된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유가족들의 항의 손팻말이 붙어 있다. 문재원 기자

이어 유가족들은 구청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황장애라는 사람이 하루 만에 정상 출근하는 게 말이 되냐”라며 박 구청장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10.29이태원참사유가족들이 8일 서울 용산구청 앞에서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보석으로 석방된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문재원 기자

10.29이태원참사유가족들이 8일 서울 용산구청 앞에서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보석으로 석방된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문재원 기자

서울서부지법는 전날 박 구청장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 주거지는 용산구 자택으로 제한되며 구청 출·퇴근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박 구청장은 정지됐던 직무권한을 다시 행사하게 됐다.

문재원 기자 mj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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