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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중대재해법 시행 후

SK C&C, 작업 현장 맞춤형 스마트안전관리 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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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IoT·드론 기능 추가 계획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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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가 대규모 사업장이나 작업 현장에서 중대 재해 예방을 지원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은 제조·유통·건설·통신 등 분야에서 전국 단위 사업 현장을 가진 기업들을 대상으로 개발됐다.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안전 관련 법규에 기반해 사업주가 관리하기 어려웠던 전국 사업장에 대해 통합 안전 관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사업장’과 사업장 내 ‘작업장’ 개념을 도입해 단위 권역별로 안전관리 체계를 세세하게 적용할 수 있다.

사업장 안전 현황을 한눈에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종합 디지털 상황판도 제공된다. 사업장별 실시간 작업 정보를 비롯해 안전 점검, 사고 현황 등 다양한 안전 지표와 통계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능도 구현할 방침이다. IoT 센서를 활용해 작업자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아울러 사고 위험이 높고, 고정형 폐쇄회로(CC)TV 설치가 어려운 장소에는 이동형 CCTV 관제 기능을 활용하고, 작업자 접근이 어려운 높은 곳은 스마트 드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종철 SK C&C ICT 비즈디지털그룹장은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은 이미 전국에 사업장이나 작업장을 둔 기업에 구축돼 운용되고 있는 안전관리시스템의 확장판”이라며 “운용 효율성과 사고 예방 효과가 이미 검증된 솔루션인 만큼 도입과 동시에 바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진 기자 h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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