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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동전만 골라 '슥', 24만 개 빼돌렸다…전 한은 직원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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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한 동전 24만 개를 빼돌려서 수천만 원을 챙긴 전 한국은행 직원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방법원은 뇌물 수수와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전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직원 A 씨에게 징역 2년 6월과 벌금 100만 원을 선고하고, 4천300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습니다.

A 씨는 한국은행에서 화폐 교환 업무를 담당하던 지난해 3월, 한 화폐 수집상의 청탁을 받고 2018년과 2019년에 제작된 100원짜리 동전 24만 개를 출고해준 혐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