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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선고일이 두려워요"…신상공개 거듭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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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에 가던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에 대한 2심 선고가 다음 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피해자는 가해자가 집주소까지 알고 있어 두렵다며 가해자의 신상공개를 호소했습니다.

홍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귀가 중에 막무가내 폭행을 당한 지 1년, 피해자 A 씨의 일상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A 씨/피해자 : 어떤 사람이 앞에 있고 어떤 사람이 뒤에 지나가고 있고 이런 걸 계속 수없이 생각하다 보니까 평범한 거리를 걷고 그냥 거리에서 웃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부럽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