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중부 중심 '비'…돌풍·벼락·싸락우박 주의

오늘 서울은 해가 구름 사이로 모습을 감추며 크게 덥지는 않았는데요. 내일도 중부의 하늘빛은 대체로 흐린 상태에서 밤부터는 수도권으로 다소 강하고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우선 비는 오후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를 시작으로 밤에는 중부지방과 일부 경북까지 확대되겠고요. 모레 새벽까지 수도권과 영서, 충청북부로 최대 50mm, 영동과 충청남부, 경북북부로 5~20mm, 호남으로는 5mm 안팎이 예상됩니다.

곳에 따라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며 싸락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늦은 오후에는 소나기도 한차례 지나겠습니다. 충북과 경북 내륙에서 5~30mm가 예상됩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과 낮 기온 모두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강릉이 32도, 전주 29도 등 남부내륙과 동해안 지역은 30도 안팎의 낮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중부를 중심으로, 다음 주에는 영서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라희 기상캐스터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오늘 서울은 해가 구름 사이로 모습을 감추며 크게 덥지는 않았는데요. 내일도 중부의 하늘빛은 대체로 흐린 상태에서 밤부터는 수도권으로 다소 강하고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우선 비는 오후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를 시작으로 밤에는 중부지방과 일부 경북까지 확대되겠고요. 모레 새벽까지 수도권과 영서, 충청북부로 최대 50mm, 영동과 충청남부, 경북북부로 5~20mm, 호남으로는 5mm 안팎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