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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국방부, 중·러 카디즈 무단 진입 엄중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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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어제 우리 방공식별구역 카디즈에 무단 진입한 것과 관련해, 국방부가 오늘 오전 양국 주한 국방무관을 불러 엄중 항의했습니다.

국방부는 이승범 국제정책관이 주한중국대사관과 주한러시아대사관 국방무관에게 각각 이런 입장을 전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역시 "중국과 러시아 측에 외교 채널을 통해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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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훈 기자(jd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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