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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중국 BYD가 전세계 전기차 판매 1위 자리를 지켰다. 모델별 판매량은 미국의 테슬라가 1위다.
SNE리서치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조사한 전세계 전기차 인도량 통계를 7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대수는 총 372만3000만대로 전년 동기보다 40.1% 증가했다.
BYD는 판매대수 78만대, 성장률 98.3%, 점유율 21%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55만1000대를 판매하고 점유율 14.8%를 기록한 테슬라다. 구체적 판매대수는 기재되지 않았으나 SNE리서치에 따르면 모델별 판매량은 테슬라의 모델Y, 모델3가 1,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진다. 테슬라는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도 약 6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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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는 중국 내수 시장의 영향이 크다. 조사 기간 내 지역별 전기차 인도량은 중국이 총 212만대를 차지, 점유율이 57.1%에 달했다.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0.3% 성장한 165만대다. 오는 2분기 계절적 성수기 맞이와 더불어 코나 일렉트릭 및 EV9 등 신규 전기차의 글로벌 판매 확대를 통한 반등이 예상된다.
중국 전기차의 점유율이 여전히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SNE리서치는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은 BYD, 유럽은 폭스바겐 그룹, 북미는 테슬라와 같이 지역별 현지 기업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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